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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건강

이상구 박사 프로필 집 근황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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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박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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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박사는 올해 나이 80세로 경남고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해 미국 미시간주 웨인주립대에서 내과전문의 과정을 수료했습니다.이후 UC어바인대학에서 알레르기 전문의가 됐다. 이어 1982년 안식교 계통의 위머칼리지 교수가 되면서 안식교에 입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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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채식신드롬 박사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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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강연하던 이상구 박사는 한국에서도 소개되며 유명해졌는데 1980년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엔돌핀이 피 속에 들어가면 면역세포가 생기고 그것이 활성화될 때 건강해진다`는 건강강좌와 채식을 강조하며 채식신드롬으로 화제가 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는 `뉴스타트`, `엔돌핀` 등을 유행시키며 4년 동안 건강 세미나를 인도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안식교로 인도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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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잠적 사망설 

하지만 한동안 자취를 감추며 사망설까지 돌았는데 이에 대해 이상구 박사는 “ 당시 엔돌핀과 채식으로 한창 화제가 될 때 무교동 술집에 손님이 없을 정도였어요. 집에 들어가 TV 본다고요. 그런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어요.

축산업에 종사한 사람들이 ‘이상구 때문에 망했다’면서 여의도 광장에 모여 데모하고, 심지어 이상구 죽인다고 돌격대까지 조직해 나에게 협박 전화까지 했어요. 그리고 ‘이상구 말 듣지 말라’ ‘이상구가 영양실조로 죽었다’ ‘암으로 죽었다’ 하는 이상한 소문까지 냈지요. 그게 1989년, 1990년 일이지요. 한국에서는 도저히 있지 못해 미국으로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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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에서도 미국인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건강 강연을 계속 했으며 1995년에 다시 한국에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무서워서 못 나오고 장소를 빌려 1년에 서너 차례 강연을 해오던 그는  2012년 강원도 속초에 이상구 박사의 뉴스타트 센터를 만들어 건강 세미나 강연 및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어 ‘아침마당’ 같은 방송 프로에도 가끔 나갔지만 당시 황수관 박사(1945~2012)가 유명할때라 눈에 별로 띄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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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박사 근황

최근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 이상구 박사의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제작진은 "예전에 돌아가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속초에 살고 계셨냐"라며 반가워했고 이상구는 "저도 인터넷에서 보니까 제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라며 웃으며 건강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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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상구는 한국을 떠났던 사연을 공개하면서 11년 전 오래된 리조트를 사서 개조했고, 재혼한 19세 연하 아내와 함께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종종 건강 강의도 하며 채식 위주 식단을 고수하는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상구 이혼 재혼 아내 이은숙

 

이상구 박사는 1992년 이혼하고 5년여 동안 혼자 지내다 현재 부인 이은숙씨를 만나 재혼했습니다.

중학교 훈육주임이었던 이씨 역시 한 번 이혼 경력이 있어 이혼 직후 우울증에 걸려 뉴스타트센터를 찾아왔다가 이 박사의 눈에 쏙 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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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나이 차가 19살로 처음엔 처가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이 박사는 “집사람이 여기서 병이 나은 후 자기도 이 일에 동참하고 싶어 했다”며 “지금은 아내에게 훈육을 많이 받고 산다”고 말했습니다.

 

 

채식을 고집하던 그는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결국 식사 습관을 바꿨는데 그는 아내의 영향으로 최근들어 달걀을 먹게됐다고 합니다.그의 아내는 "제가 좀 바꿔났다. '나에게 다이아를 사주기 보다 갈비탕을 함께 먹어주면 안되겠냐'라고 했다. 그러니까 가주더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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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교 탈퇴

 


한편 제칠일안식일교회 신도로 35년 넘게 안식교의 홍보대사였던 그는 안식일교회의 조사심판 교리에서 모순을 발견한 후 교단 측에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답을 얻지 못하고 갈등이 심해지자 2018년에 안식교 탈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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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들이 믿는 것은 예수가 아니라 율법이었음을 깨닫게 됐다면서 안식교는 ‘율법만 지키면 천국 간다’는 지독한 율법주의 집단이었다. 정통교단은 가짜고 자신들만 진짜라는 그 율법주의가 집단을 완전히 망가뜨렸다”면서 “15만명이 넘는 안식교 신도들은 지금도 잘못된 교리에 속아 인생을 허비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안식교는 1840년대 미국의 윌리엄 밀러가 시한부종말론을 주창하며 만든 종교집단으로 한국에는 1904년 들어왔는데 구원론 안식일 계시론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1915년 일찌감치 이단으로 지목됐습니다.

이후 이상구 박사는 2020년 7월에 장로교 소속의 다산비전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CBS 기독교 방송에 게스트로도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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