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프로필 의원 고향 학력 나이
강위원은 1973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1989년 광주 서석고등학교 재학 중 전교조 탄압에 저항하는 시위를 주도하다 제적당했다. 이후 검정고시에 합격해 전남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졸업 전에 제적되었다.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5기 의장을 지냈다. 그러나 1997년 한총련 5기 출범식 당시 발생한 이석 치사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직접적인 가담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졸업 후에는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쳤다. 여민동락공동체 대표,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관장,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육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05년과 2006년에는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2003년에는 과거 학생운동 관계자들과의 술자리에서 지인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 논란은 2018년 광산구청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피해 여성이 강위원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은 강위원에게 1,000만 원 배상 판결을 확정했다.
정치인 이재명과의 인연은 경기농수산진흥원(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스카웃으로 원장직을 맡았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22년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일정총괄팀장을 지냈으며, 2023년 6월에는 당 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위원장: 이재명 대표). 현재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고문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보, 더광주연구원 원장, 광주광역시 주먹밥은행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친명계 원외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 서구갑 출마를 준비했으나, 과거 성추행 논란 등으로 인해 후보 검증 신청을 철회하며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같은 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양부남 의원에게 패했다. 당시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 확대가 강위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고, 선거 과정에서 "공천권을 당원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마을공동체 좌충우돌의 기록』(2011), 『기적 아닌 날은 없다(공동체, 지역 그리고 마을)』(2017), 『강위원과 더불어』(2018), 『큰 정치의 부활』, 『인간, 강위원』(202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