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정 프로필 변호사 전 검사 고향 나이
김관정은 법조인으로 검사출신의 변호사이다.
김관정은 1964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났으며 영진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며 법조인의 길을 준비했다. 이후 2006년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국제경제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한뒤 1997년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되며 검찰에 입문했다.
이후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대구지방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다. 경력이 쌓이면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직무대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창원지방검찰청 공판송무부장검사, 울산지방검찰청 특수부장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제47대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장을 역임하며 지청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5부장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4부장검사, 대전지방검찰청 형사1부장검사 등 주요 부서의 장을 맡으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는 제23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을 지냈고,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를 거쳐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제18대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장을 역임했다.
2020년 1월,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영전했다. 이 시기 그는 채널A 기자 취재윤리 위반 사건에 관여하여 이동재 전 기자에 대해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나, 이동재 기자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같은 해 8월 11일에는 제22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이동하여 2021년 6월 10일까지 재직했다.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시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수사를 담당했으나, 269일간의 수사 끝에 추미애 장관과 그 아들 등 전원을 무혐의 처리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21년 6월 11일 고등검찰청장으로 승진하며 제5대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영전했다. 그러나 2022년 4월 2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합의문이 발표되자 사의를 표명했고, 5월 6일에는 이성윤 검사장과 함께 박범계 장관의 퇴임식에 참석했다. 퇴임을 앞둔 2022년 5월 9일에는 검찰 내부 게시판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채널A 기자 취재윤리 위반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당시 수사 실무를 맡았던 박영진 부장검사는 반박하며 당시 상황에 대한 다른 설명을 제시하기도 했다. 결국 2022년 6월 22일, 검찰 내부망에 '검찰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두 번째 사직서 제출 후 수리가 되어 검찰을 떠나게 되었음을 알렸다. 그는 검찰 조직에 대한 자괴감과 책임감을 표명했으며, 같은 날 검찰 하반기 인사에서 의원면직 처리되었다.
검찰을 떠난 후, 2022년 8월 26일 서울 서초구에 개인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