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민 건축가 프로필 고향 나이 학력 건축탐구 집

김호민 건축가 프로필 고향 나이 학력 건축탐구 집

김호민는 건축가로 현재 폴리머 건축사사무소의 대표이자 책임건축가이다.

김호민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AA School (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of Architecture)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이후 대우건설에서 3년간 시공 경험을 쌓았고, 런던의 FOA (Foreign Office Architects)에서 설계 실무를 담당하며 실력을 다졌다.

건축사무소 설립 및 주요 활동
2008년, 김호민은 자신의 건축 철학을 펼치기 위해 건축사무소 poly.m.ur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는 영국 왕립 건축사 (RIBA)에 등록되어 있으며, 에이에이스쿨, 코넬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도시 건축 발전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을 맡았다.

주요 작품 및 수상
김호민은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 신사동 근린생활시설(신사블루스), 구기동 주택(딥하우스) 등 다양한 건축물을 설계했다. 국제현상 설계 공모에서 베이루트 문화아트센터, 마드리드 검찰 청사, 전곡리 선사박물관 등에서 입상했으며, 국내 현상설계에서는 사당동 도시형 생활주택, 제주 세계유산센터, 제주대 문화교류관 등에서 당선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건축 철학 및 특징
김호민은 평범한 민가를 통해 한국인의 '집'을 탐구하고, 사람과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보는 관점을 추구한다. 그의 건축은 반복적인 패턴이나 시스템을 활용한 실험적인 설계를 특징으로 하며, 건축을 통해 유기체적 질서를 통한 건축과 인간의 관계 회복을 강조한다. 그는 건축이 삶의 행복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역설한다.

기타 활동 및 저서
김호민은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평가위원(2009-2010), 공공디자인 엑스포 자문위원(2009-2010)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부터 EBS '건축탐구 집'의 프리젠터로 출연하고 있다. 2025년에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프로젝트 디렉터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저서로는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이야기 (공저)', '세포적 건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