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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동 프로필 나이 아버지 남해웅 형 남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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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동 프로필 

남창동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이수자입니다. 

남창동은 2001년 11월 5일생으로 2025년 기준 연 나이 24세입니다. 그의 아버지 남해웅은 국립창극단 창악부 단원이며 그의 형인 남상동은 젊은 소리꾼으로 국악인 가족입니다.

남창동은 201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공개행사 '어린 줄광대' 역으로 데뷔했습니다.

8세에 인간문화제 김대균을 사사, 줄타기에 입문했으며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입학해 현재 재학중 입니다.

줄타기를 시작한 건 일곱살때이며 계기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를 보고 나서라고 합니다. 사람이 줄 위에 올라가서 한다는 것 자체가 어린 마음에 너무 특별한 사람 같고 되게 멋있어 보였다고 합니다. 남창동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줄타기신동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남창동은 문헌에 적혀 있는 글, 그림을 기본으로 습득하는 건 물론 서양 줄타기인 슬랙라인과 기계체조, 비보잉 등을 익혀 이를 줄타기에 응용하며 새로운 퍼포먼스 덕분에 ‘줄타기계 아이돌’로 통합니다.또한 국내 유일의 ‘360도 거꾸로 연속 회전’ 기술을 구사하며 자신 만의 줄타기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남창동의 ‘끼’는 아버지 남해웅(국립창극단 단원) 명창으로부터 이어받았는데 남해웅은 줄광대 김대균의 어릿광대였습니다. 줄타기는 줄광대가 중심축이지만, 어릿광대와 주고 받는 재담, 기운이 있어야 그 축이 완성됩니다. 줄광대 아들과 노래광대 아버지가 아슬아슬한 줄타기에서 주고받는 부자의 정은 애틋하고 그래서 따듯합니다. 

한편 남창동이 롤모델로 꼽는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의 예능보유자인 이동안(1906~1995)입니다. 그는 발탈과 줄타기뿐 아니라 태평무, 진쇠춤, 승무 등 모든 방면에 능한 종합예술인이었습니다.

줄타기를 하며 소리를 하는 ‘줄소리’에도 관심이 많은 남창동은 줄을 타며 완창을 하는 것도 꿈을 꾸고 있습니다. 본래 줄타기는 기술에 방점을 찍은 곡예가 아닌, 이야기와 재담이 포함된 전통 공연예술로 남창동은 줄타기 모노드라마를 만들고 싶은 포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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