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엽 프로필 변호사 전 검사 고향 나이 아내 자녀

송찬엽 프로필 변호사 전 검사 고향 나이 아내 자녀

송찬엽은 1960년 6월 24일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난 법조인이다.

1980년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마쳤으며,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17기로 수료한 뒤, 1988년부터 군 법무관으로 활동하며 법조계에 입문했다.

검사 재직 시절, 1991년 서울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로 임용되어 유명 모피제품 위조 사건 등을 수사했다. 이후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검사 등을 역임했으며, 1995년에는 12.12 5.18 사건 특별수사팀에 차출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거쳐 2001년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장을 지냈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대전지방검찰청 특수부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역임했고, 2005년 대검찰청 공안1과장으로 재직하며 2006년 인혁당 재건위 사건 재수사를 맡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장,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을 거쳐 2008년 인천지방검찰청 2차장검사, 2009년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냈고, 부산지방검찰청 1차장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검사 재직 시 청와대-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재수사를 담당했으나, 부실 축소수사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2012년 참여연대가 선정한 '검찰권 남용 검사'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후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검사장 직무대리를 거쳐 2013년 대검찰청 공안부장으로 이석기 내란 음모 사건을 지휘했다. 2013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는 제14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다.

2015년 2월 검찰을 사직한 송찬엽은 현재 법무법인(유) 광장의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8년 3월부터 롯데푸드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투명경영위원회, 보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가족으로 아내 김숙 씨와 사이에 두 딸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