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프로필
오영환은 소방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21대 국회의원 이며 지역구는 경기 의정부 갑입니다.그는 최초의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이며, 당선 당시 나이 32세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로는 최연소입니다.
오영환은 1988년 2월 10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1남 1녀 중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오동석은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한 직업 군인 출신으로, 대한민국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 사업을 위해 온 가족을 이끌고 의정부로 이사했으며 이때 오영환은 의정부서초등학교에 입학하였고, 이후 할머니 집이 있는 부산으로 가족들이 이사하자 부산 백산초등학교에 전학하여 졸업하였고, 이어 만덕중학교, 낙동고등학교를 졸업 했습니다.
이후 부산에서 대한방재이엔지라는 소방시설 관리업체에 입사해 회사 경력으로 의무소방대에 합격해서 병역을 대체했으며 제대 후,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공무원에 특채되었습니다.
오영환은 2010년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을 시작으로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일했으며 2015년 일선 소방관들의 애환을 담은 <어느 소방관의 기도,-세상이 우리를 잊어도 우리는 영원한 소방관입니다>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이어 오씨는 출간한 책의 인세수익 대부분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독거노인, 그리고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기탁했습니다.특히 오씨는 JTBC의 TV 길거리 강연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또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위한 광화문 1인 시위, 소방관과 가족을 응원하는 '캘린더리'(달력+다이어리) 제작, 시각장애인을 후원하는 선글라스 브랜드 모델 등의 활동을 해왔습니다.
오영환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제안을 받고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8급 공무원 상당의 소방교로 2019년 퇴직했으며 이후 유년기에 살았던 의정부로 전략공천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오씨의 부인은 암벽 여제'로 알려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김자인 입니다.2015년 12월 결혼한 동갑내기 오씨·김씨 부부는 소문난 ‘몸짱 커플’입니다. 아내 김자인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김연아 선수가 만든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소속으로 활동하는 스포츠 아이돌이며 두 오빠(김자하·김자비)와 김씨까지 삼남매가 모두 클라이밍 선수인 점도 이목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