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하 프로필
유준하는 경남 FC 소속 축구 선수로 30년만의 서울대 출신 프로리그 데뷔란 진기록으로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보통 서울대학교 축구부 출신은 선수보다는 체육 교사로 취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유준하 같은 경우에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선수 생활을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유준하는 2001년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서울신정초등학교 주문진중학교,강릉중앙고등학교,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재학중 입니다.
유소년 시절
유준하는 어릴 때부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 왔으며 중학교 1학년때 강원 FC의 유소년 구단인 주문진중학교로 전학 와 축구 선수 생활과 학업을 병행했습니다.
강릉중앙고등학교에 수석 입학한 후에도 3년간 줄곧 1~2등을 유지했으며, 축구실력도 뛰어나 공격수로서 두각을 나타내 주말리그 득점왕과 최우수선수 등에 잇따라 뽑혀 대학 축구부 감독들의 선수 영입 레이더망에 항상 걸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시가 아닌 수능으로 당당히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최종 합격해 강릉중앙고에서 40년만에 배출한 서울대생이 되었습니다.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
2021년부터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낮에는 서울대학교에서의 학생 신분으로 편도로 1시간이 넘는 서울대와 노원을 오가며 공부와 축구를 병행했다고 합니다.
이동 중 과제와 독서로 시간을 보내고, 시험 기간엔 구단 측에서 편의를 봐줬다고 하며, 2022시즌에는 노원 유나이티드 공격의 핵심축으로 27경기에 나와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7위까지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렇게 맹활약을 바탕으로 2022 K4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경남 FC
2022년 12월 21일 경남 FC에 영입되면서 프로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경남 데뷔 무대를 FA컵 2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 경기에서 치르게 되었는데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 채, 미란징야와 교체되었습니다.5라운드 경기에서도 초반에 잠시 등장했다가 미란징야와 교체되었습니다.FA컵 3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 경기에 선발출전했으나, 후반 상대의 과격한 플레이에 휘말리며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