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교수 프로필 학력 나이
유홍준은 미술사학자이자 교수이다.
유홍준은 1949년 서울 종로구 창성동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기계(杞溪)이고 호는 외산(外山)이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미학과 학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예술철학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유홍준은 1979년부터 1983년까지 중앙일보 계간미술 기자로 일했으며, 1984년 한국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 1985년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지냈다. 1991년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교수가 되었고, 1997년 영남대학교 박물관 관장을 역임했다. 2000년 11월에는 문화관광부 2001 지역문화의 해 추진위원회 문화예술기획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2002년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원장을 맡았다. 특히 2004년 제3대 문화재청장으로 재임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힘썼지만,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사퇴하기도 했다.
문화재청장 퇴임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08년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0년 이응노 생가기념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한국기원 이사를 맡았으며, 같은 해부터 현재까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2017년 문재인 정부 광화문대통령시대 자문위원을 지냈고, 2021년 제19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주요 활동 및 저서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등단으로 미술평론가로 데뷔했다. 그의 대표작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 (국내편 1~12, 일본편 1~5, 중국편 1~3)이며, 이 외에도 『화인열전』, 『완당평전』, 『국보순례』, 『명작순례』, 『안목』,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추사 김정희』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강연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 1985년부터 서울, 대구 등지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 강좌를 진행했으며, 2024년 홍성역사인물축제, 2025년 진주 정원산업박람회, 서울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등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세종시에서도 '국토의 미학·역사 이면으로 세종시민 안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993년 금마문화예술상, 1998년 제9회 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부문 간행물윤리상, 2003년 제1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장 재임 당시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인해 사퇴했으며, 효종의 능에서 국회의원들과 버너로 취사한 것에 대해 "제사를 지냈으면 그 자리에서 잿밥을 먹는 것은 당연하지 않으냐"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기타 활동
유홍준은 이애주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시대의 춤꾼' 이애주의 기록 사진집 '천명'을 출간했다.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캠프의 K문화강국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류했으며, '벌거벗은 한국사'에 출연하여 서울 궁궐 답사 2부작을 방송하기도 했다.
그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한국 미술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애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홍준은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캠프의 K문화강국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류했으며, 이애주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고(故) 이애주의 사진집 '천명' 출간을 도왔다.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이며, KBS1 '예썰의 전당'에서 궁궐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