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기후비서관 프로필 고향 나이
이유진은 정치인, 환경운동가, 환경학자로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며 현재 기후환경에너지비서관이다.
이유진은 1975년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경북대학교에서 경제통상학부를 졸업하고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에너지전환을 위한 주민주도 에너지자립마을의 틈새전략 –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을 중심으로"이다.
이유진은 1999년부터 환경운동단체인 녹색연합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약 26년간 시민사회에서 기후와 에너지 문제에 집중해왔다. 그녀는 녹색연합의 녹색에너지디자인팀 팀장과 기후에너지 정책위원을 역임하며 실무와 정책 활동을 겸했다. 이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서 연구기획위원과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에너지 및 기후 정책 연구에 참여했다.
정치 활동에도 참여하여 녹색당의 공동운영위원장, 공동정책위원장, 상임위원 등을 맡아 기후 및 환경 의제를 대중에게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그린뉴딜 특보를 지냈으며, 정부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기후변화분과 위원 간사)으로도 활동하며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서울특별시 에너지정책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 서울에너지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와 공공 기관에서도 에너지 및 환경 관련 활동을 꾸준히 펼쳤고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연구에 매진했다.
최근인 2025년 6월에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 기후환경에너지비서관으로 임명되어, 기존의 기후환경비서관에 '에너지' 분야가 추가된 신설 직책을 맡아 국가의 기후 및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게 됐다.
주요 저서로는 《동네에너지가 희망이다》(2008), 《기후변화 이야기》(2010), 《전환도시》(2013)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기후, 기회》(2024)를 공저했다. 이러한 공로로 '2008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2015년 한국환경기자클럽 '올해의 환경인상', 2021년 '들불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