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프로필 검사
이정섭은 검사로 수원지검제 2차장검사로 현재 대전고검 직무대리로 발령받았습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2023년 기준 연 나이 52세 입니다.대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42회 합격해 2003년 사법 연수원 32기로 수료했습니다.
이후, 200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으로 발령났으며 2010년 대검 중수부 검찰연구관, 2012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2015년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파견), 2019년 8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2020년 7월 수원지검 형사3부장, 대구지검 형사2부장을 역임해왔습니다.
2023년 7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가 되었고, 2023년 9월 수원지검 2차장 검사로 내정되었으나 개인 비위 의혹으로 대전지검 검사 직무대리로 전보되었습니다.
논란
리조트 접대,처갓집 가사도우미 범죄 기록 무단 조회,위장전입
2023년 10월 이정섭 검사가 2020년 12월 24일 강원도 춘천의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대기업 고위 관계자로부터 접대를 받은 것과, 처남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의 용인CC 골프장 직원에 대한 전과기록을 조회했으며,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고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이 차장검사는 위장전입을 제외한 나머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처남 마약 복용 수사 무마 개입 의혹
이 외에도 처남의 마약 투약 관련 수사에 개입해 경찰 수사를 지연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을 요약하면 2023년 2월에 이정섭 검사의 처남이 마약한 상태에서 어린 자녀를 때리고 충고하는 장모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자 아내가 직접 경찰에 신고를 하고 증거로 핸드폰,과 모발, 파이프(대마카트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전자담배용)등을 제출 했지만, 오히려 수사과정을 거치면서 덮혔다는 것입니다.
이에 민주당 박찬대 공동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이 차장검사의 처남 A씨는 지난 2월 대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되었지만, 경찰은 세 달이 지나서야 조사를 시작해 불송치 처분했다”며 “경찰의 소극적 수사와 불송치 결정은 이정섭 차장검사의 존재를 빼고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론이 공개한 A씨의 상습 대마 흡입 혐의의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A씨의 각서, 문자 기록, 휴대전화와 배우자가 제출한 흡입 파이프까지 있음에도 경찰은 ‘봐주기 수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탄핵,공수처 고발대상
이후 2023년 11월 9일 민주당은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정섭 검사 탄핵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가 잠시 철회했으며 향후 국회 본회의가 열릴 때 탄핵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
입니다. 또한 11월 10일 관련 사건을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뚜렷한 수사 움직임이 보이지 않다가 국회의 탄핵 압박과 고위공직자수사처 추가 고발이 나오자 관련 의혹이 처음 나온지 약 한달여만인 11월 20일 국회의 탄핵 대상에 올라있는 이정섭 수원지방검찰청 2차장검사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또한 이 차장검사를 대전고등검찰청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을 하면서, 의혹에 관해 엄정한 기준으로 수사와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6일 고발사주 사건 관련 손준성, 이정섭, 이희동 검사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