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은 시민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으로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 입니다.
1952년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출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72세 입니다.
풍산국민학교,순창중학교,순창농림고등학교를 거쳐 1985년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전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순천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과정,전남대학교 대학원 NGO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원래 어릴적 꿈은 시인이었다가 고교시절에 공무원이나 군인이 되어 가족들을 부양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꾸게 되었다고 하는데, 결국은 대학에 가서 3학년때 학생회장이 되고 학생운동을 하게 되다가 운동권 인생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학생회장 활동 중에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고문을 받기도 했습나다.
그는 평소 데모같은 것에도 별 관심도 없이 학교를 다녔다가 학생운동을 하는 친구를 잘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국가안전기획부에서 억울하게 붙잡혀서 고문을 당한 것이 학생운동에 입문하게 된 계기였다고 합니다.
1984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당시도 사회운동 중이라서 조카의 이름으로 등단했다고 합니다.
정치활동
그 후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도 군포시 선거구에 출마해 새누리당 유영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군포시가 갑을로 분구되었을 때 을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군포시가 다시 합구됨에 따라 군포시 갑의 김정우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을 받고 이후 심규철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3선의원이 됩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20대 대선 이후 언론개혁과 검찰개혁에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노무현재단 이사로 활동하는 등, 친노, 친문 의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20대 대선 경선 국면에서 이낙연 후보가 아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논란
강도상해 전과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에 연루되었는데 폭력공산혁명을 수행하기 위해서 자금조달 차원에서 강도를 모의, 실행했습니다. 1979년 3월 25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보금장 금방 강도를 모의하면서 사제폭탄과 총기 등을 제조하면서 각종 흉기를 모았습니다. 4월 27일 서울시 강남구 반포동의 동아건설 최원석 회장집을 습격하였고 경비원을 칼로 찔러 중태에 빠트리고 달아난 바 있는데 이 사건을 민투위 강도 사건이라고 부릅니다.민투위 강도 사건의 공범으로 체포되어 징역을 5년 동안 살았는데 이로 인해 병역의무가 면제되었습니다.
측근 취업 개입 연루 논란
2023년 2월 2일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정근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학영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과 한대희 전 경기 군포시장의 비서실장이 또 다른 취업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1일 강제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