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의원 프로필 국세청장 고향 나이 아들 손가락 부인

임광현 의원 프로필 국세청장 고향 나이 아들 손가락 부인

임광현은 관료 출신 정치인으로 국세청 차장을 퇴임한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되어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임광현은 1969년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홍원리에서 태어났다. 학력은 홍동초등학교와 강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에서 공부했다.

1990년 육군에 입대해 국군보안사령부에서 보안병으로 복무했고, 1992년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대전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국세청 내 여러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조사1국장 등 조사 분야에서 주로 일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제48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냈고, 이어서 제28대 국세청 차장으로 승진해 2022년 공직에서 물러났다. 공직 퇴임 후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2024년 2월 1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제22호 영입인재로 영입되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범야권 연합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4번으로 당선되어 초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맡고 있다.

국회의원 재임 중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당시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손가락 골절을 당한 일화는 훗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서 중요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25년 6월 26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국세청장으로 임명될 경우 현재 맡고 있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은 이주희 변호사에게 승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