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정 프로필 고용노동부장관 후보 고향 학력 나이
임서정은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자 고용노동부 차관이다.
임서정은 1965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학업에 매진하여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지식을 쌓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는 법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전문성을 심화했다.
1988년, 임서정은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발을 들였다. 첫 발령지인 노동부 노사협력관실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등 고용노동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 시기 그는 주로 고용 정책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임서정은 제7대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차관으로서 정부의 핵심 과제였던 일자리 정책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관련하여 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정책의 연착륙을 도왔다.
2020년 11월, 그는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네 번째 일자리수석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임서정은 고용 위기 해소와 중소기업, 자영업자 지원에 역량을 집중했다.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와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등에 꾸준히 참석하며 고용 안정망 구축,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고용보험 확대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일자리 창출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공과 민간 분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힘썼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임서정은 일자리수석비서관 직에서 물러났다. 윤석열 정부는 일자리수석비서관 직을 폐지하면서 그의 공직 생활은 일단락되었다.
현재 2025년 6월 4일 기준으로, 임서정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예측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그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이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해 쓰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인사로는 사별한 부인과 두 딸을 두고 있으며, '근로계약법에 관한 연구 –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저서도 남겼다. 그는 고용노동 정책 전문가로서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묵묵히 성과를 내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