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숙 프로필 밀라논나 집 유튜버 재산

장명숙 프로필 밀라논나 집 유튜버 재산

장명숙은 밀라논나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진 패션 디자이너이자 유튜버, 컨설턴트이다.

밀라논나는 밀라노와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논나'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1952년 출생으로 패션 디자이너, 유튜버, 문화 코디네이터로 활동한다. 세례명은 안젤라 메리치이며, 팬덤 이름은 '아미치(Amici)', 즉 이탈리아어로 친구들이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장식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마랑고니 복장예술학교를 졸업했다. 1978년 한국인 최초로 밀라노에 유학을 다녀왔으며, 에스콰이어, 삼풍백화점, 삼성문화재단에서 디자인 고문 및 구매 디렉터로 활동했다. 또한 살바토레 페라가모, 막스마라 등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한국 론칭을 담당했다.

 

1981년부터는 덕성여대, 동덕여대, 한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연극, 오페라, 무용 공연의 무대 의상 디자인에도 참여했는데, 대표적으로 '아이다', '춘향전', '돈 주안', '환' 등이 있다.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 및 산업 교류 코디네이터로도 활동했으며, 2001년에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명예기사 작위를 받았다. 2019년 10월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 Milanonna"를 개설했으며, 2024년에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패션크리에이터 부문을 수상했다.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 Milanonna'는 2019년 10월 7일에 개설되었으며, 패션, 스타일, 뷰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다룬다. 밀라노 유학 경험과 패션계 경력을 바탕으로 패션 정보를 제공하며, 구독자 '아미치'와 소통하며 인생에 대한 조언과 공감을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개성 있는 스타일과 긍정적인 메시지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25년 5월 18일 기준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94.1만 명이다.

주/요 활동 및 에피소드로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해외명품 담당 고문으로 근무하며 사고 당일 출근하지 않아 화를 면했으나 동료들을 잃고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 큰 아들의 뇌수술 후유증으로 머리가 백발로 변했으며 이를 계기로 봉사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 것 등이 있다. 저서로는 '바다에서는 베르사체를 입고 도시에서는 아르마니를 입는다 (2009년, 재출간)',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이경신과 공동 저술한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가 있다.

그의 가치관 및 철학은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삶, 나눔과 봉사, 개방적인 태도, 내면의 성숙, 자신만의 스타일 추구, 현재를 즐기는 삶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난 멋있어지겠다"라는 일념으로 패션계에 입문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추구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을 즐기며, 삶의 연륜을 통해 얻은 지혜와 통찰력을 중요시한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구하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