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섭 프로필 전 인천세관국장 관세사
정기섭은 1967년 대전광역시 출생으로 2025년 가준 연 나이 58세다.
대전동산고등학교를 거쳐 국립세무대학 관세과를 7회로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 석사, 한남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8급 경채로 관세청에 입문하여 관세청 외환조사과, 조사총괄과, 인천세관 감사담당관,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수출입안전검사과장, 인천세관 심사국장,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장을 역임했다. 2023년 7월에는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장으로 전보되었다.
현재 관세법인 대륙아주 대표관세사로 활동하며 서울본부세관 관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세관 관세포상심사위원회 위원,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 연구위원, 관세청 관세포상심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4년 8월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세관마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답변한 바 있다.
정기섭 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장은 당시 수사팀을 찾아간 이유에 대해 "마약운반범들이 처음에 진술했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며 "그렇게 확실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보도를 신중히 해달라고 요청하려는 목적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면담 자리에서는 "브리핑이 있을지 없을지, 브리핑에 어떤 내용으로 나갈지 물어봤다"고 답변하고, '관세청을 브리핑에서 빼달라고 수사팀을 회유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브리핑 내용도 보도로 봤다"며 그러한 적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