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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 스님 프로필 나이 고향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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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 스님 프로필

 

 

음악으로 수행하는 성악가 정율 스님은 찬불가를 부르는 불교계의 보기 드문 성악가로 한국 불교에서 음성 포교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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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 스님은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불교학생회의 창단 멤머가 된 것이 불교인연의 시작이었으며 고1 때 아버지를 여읜 뒤 출가의 뜻을 굳히고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출가를했습니다.


어린이 포교를 꿈꾸던 그에게 1988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장애올림픽 기금 마련 삼소음악회는 인생행로를 바꿔놓은 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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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음악회는 불교·천주교·원불교 성직자들이 힘을 합친 공연. 당시 범패 공연단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스님은 우연히 합창단 오디션까지 보고 발탁됐고, 소프라노 솔로와 중창 공연까지 하게 됐습니다. 공연은 대성공을 거뒀고, 정율 스님의 노래는 어른 스님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율 스님은 운문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원광대학 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음악교육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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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스님이 성악을 전공한 것은 은사인 명성스님의 권유에 의해서 였습니다. “출가 10년 뒤에 원광대에 입학하여 성악을 전공했다”고 밝힌 스님은 “운문사 승가대학을 마쳤을 때 은사스님이 영남대의 김금환선생에게 레슨을 보내며 성악을 열심히 해보라고 하신 것이 그 시초”라고 말했습나다.


스님 중에 유일하게 대학 성악과에서 공부를 한 그는 20년 넘는 터울이 나는 대학생들과 함께 1995년부터 원광대 캠퍼스를 다녔는데 절에서 수도하는 것과 똑같이 성악을 익혔다고 합니다.
당시 등록금이 300만원인데 1등 하면 18,000원 이라 악착같이 공부했다고 한다.그래서 입학할 때만 3등으로 들어갔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 수석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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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미국에 가기 전까지 운문사 승가대학 불교음악 전임교수로도 10년을 가르쳤고, 불교TV의 찬불가 교실 '오늘은 좋은날'을 약 3년간 진행했습니다. 팬카페에 회원이 5000여명에 달할 만큼 불교계에서는 이미 전국구 스타가 되었습니다.

음악으로 종교의 벽을 넘고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던 정율 스님은 삼소음악회에서 인연을 맺어 20년간 우정을 이어온 소피아 수녀님의 주선으로 2012년, 천주교의 심장이라 불리는 명동 성당에서 성가곡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열창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1년 MBC 뮤지컬 ‘원효’에서 어머니 역으로 출연, 영혼을 울리는 아리아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지금까지 총 일곱 개의 찬불가 앨범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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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는 물론 스리랑카와 미국, 캐나다 등의 해외에서까지 지난 40년간 크고 작은 무대에서 치른 공연 횟수가무려 1000여 회를 넘습니다. 스님은 199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15일간 진행한 불교음악 강의를 계기로 2006년부터 스리랑카, 미국(10개주), 캐나다를 오가며 음악으로 이민불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리스, 오렌지카운티 등에서는 불교합창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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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 스님은 현재 천안의 작은 농가주택에서 20년째 살고 있습니다. 그럴 듯한 표지판도 없고 단청 멋드러진 절도 아니지만 방송이나 무대 공연을 통해 스님을 만났던 신도들이 가끔씩 찾아온다고 합니다.

2023년 3월 11일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지친 사람들 마음을 달래주고자, 정율 스님은 음악 활동을 하는 4대 종교 성직자들과 의기투합해 구례 화엄사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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