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프로필
조현우는 대한민국 울산 HD FC 소속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 입니다.
1991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둘째이자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서울신정초등학교, 중대부속중학교, 중대부속고등학교를 거쳐 선문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조현우는 초등학교 1학년이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보던 중 김병지의 선방을 보고 골키퍼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그의 부모님도 학생 때 체조 선수로 활동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2002년 초등학교 5학년때 서울신정초등학교 축구부의 감독인 함상헌이 골키퍼가 없어서 고민하던 중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아이가 골키퍼를 잘하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조현우를 지목했다고 합니다. 당시 함상헌 감독은 테스트를 위해 몇 차례 슛을 날리며 조현우에게 막을 것을 지시했는데 조현우는 이를 막아내며 골키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주전 골키퍼가 된 그는 전국대회에서 활동했으며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축구부를 거쳤습니다. 중대부고에서 브라질 출신 골키퍼 코치의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쌓은 그는 여러 대학의 입단 제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선문대학교 축구부를 선택했는데, "당시 골키퍼로서 경기를 가장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원했어요. 선문대는 이미 축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고, 무엇보다 중대부고 시절 저를 이끌어 준 브라질 코치가 있어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이었던 조현우는 첫 대회였던 춘계연맹전에서 김재소 감독이 맡은 선문대학교 축구부의 준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프로경력
2013년 대구 FC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구에서 7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대구의 선수로 있는 동안 대구의 FA컵 2018 우승에 기여했고 K리그 챌린지 베스트 골키퍼에 2번(2015, 2016), K리그1 베스트 골키퍼에 3번(2017, 2018, 2019) 선정되었습니다
2020년에 4년 계약을 체결하며 울산 현대로 이적했고 울산의 K리그1 2회 우승에 기여했으며 울산 소속으로 K리그1 베스트 골키퍼에 4번(2020, 2021, 2022, 2023) 선정되었습니다.
국가대표 경력
대한민국 U-20 대표팀과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선수로 활동했고 2016년 처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 첫 출전을 가졌습니다.
2018년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동했으며 독일전에서는 여럿 결정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해당 경기의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습다.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2번 우승했고 2018년 아시안 게임 축구 종목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두차례 연속 선방을했습니다. 조현우는 두차례 모두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고,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조현우는 경기 전 “오른쪽으로 뛰라”고 조언해준 아내에게 공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