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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중 교수 프로필 서울아산병원 의사 사망원인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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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중 교수 프로필 

주석중 교수는 아산병원 흉부외과 의사로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의학 석사를,울산대학교  의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연세대의대를 졸업한 그는 1998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전임의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심폐기실담당교수, 2015년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대동맥질환센터소장을 지냈고 2019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동맥연구회 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주 교수의 전담 분야는 전신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대동맥이 찢어진 상태를 의미하는 '대동맥박리' 등 대동맥 관련 수술이  흉부외과에서도 응급 수술이 잦고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꼽힙니다.

2020년 주 교수를 비롯한 서울아산병원 대동맥질환 전담팀이 21년간 급성 대동맥 박리 환자 365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술 성공률이 97.8%까지 높아졌다는 성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당시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은 분야임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전담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석중 교수 사망 원인

주석중 교수는 2023년 6월 16일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당일  오후 1시20분쯤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교차로에서 트럭 운전자가 자전거를 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는 당시 우회전을 하려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주석중 교수의 자전거를 치었고, 트럭의 우측 뒷바퀴가  밟고 지나가면서 주 교수가 숨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대동맥질환센터 소장을 맡고 있던 주 교수는 평소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거주하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수술실로 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고 당일도 주교수는 새벽까지 대동맥 응급수술을 마친 후 잠깐 집에 다녀갔다가 병원에 오는 길에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교수가 사고를 당한 지점은 이전부터 위험이 예고됐던 곳으로 알려젔습니다.해당 지점이 좁은 1차선 도로임에도 평소에도 대형트럭 등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병원 주변에 폐기물 적치장과 레미콘 공장이 있어 트럭 진·출입이 많은 편인데, 특히 평일에는 병원을 찾는 환자·보호자 차량과 버스, 트럭, 약국 차량 등이 뒤엉켜 사고 위험이 높다는 게 일부 직원들의 주장입니다. 

이후  주석중 교수의 사망소식에  그에게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는 환자들도 일제히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상에서 추모글이 올라왔습니다.한 네티즌은 “나를 살려주신 주치의 선생님이셨다”며 “지난 8일에 뵌 것이 마지막일 줄은 몰랐다. 불안해하는 내게 수술 잘해줄 테니 걱정 말라며 안심시켜 주시고 응원해 주시던 분이셨다. 덕분에 아직 저는 살아있다. 감사합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 아버지 수술해 주신 분이다. 많은 이들을 허망한 죽음에서 살려주시고 본인은 허망하게 가셨다”라며 “고인의 죽음 앞에서 감사함을 떠올린다. 유가족들이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주석중 교수는 지난 2015년 병원 소식지에서 “흉부외과 의사는 공휴일 구분 없이 항시 응급수술을 위해 대비를 하면서 생활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고 장시간의 수술로 육체적으로도 버거울 때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수술 후 환자가 극적으로 회복될 때 가장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고, 수술할 때까지 힘들었던 일을 모두 잊는다”고 말했습니다.

주석중 교수의 빈소는 오는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0호)에 차릴 예정입니다. 주 교수의 장례는 울산대 의과대학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9시, 장지는 벽제 용미리입니다. 조문은 1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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