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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나(폴리나랑) 특종세상 628회 러시아 배송 기사 여자 유튜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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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폴리나(폴리나랑) 한국에서 배송 기사일을 하는 러시아 금발의 미녀? 새벽도심을 달리는 사연은? 특종세상 628회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새벽배송을 하는 러시아 미녀 폴리나가 특종세상 268회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새벽도심을 달리는 그녀의 사연에 대해 알아봅니다. 

폴리나는 러시아 여성이며 올해 나이 스물다섯 입니다.그녀는 5년전 러시아에 여행을 온 한국인 남편 문상원씨와 첫눈에 반해 결혼 했으며 학업과 가족을 뒤로한 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폴리나의 남편은 2018년말 직장을 그만두고 반려동물 간식 사업과 반려동물 카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코로나 19가 대유행하면서 고민의 시간이 찾아왔고 부부는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는 심정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신메뉴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자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영업에 집중한 사업은 타격을 받았고 결국 사업은 중단됐습니다. 폐업 후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남은 건 2억원의 빚이었다고.


이후 두사람은 새벽배송을 하며 빚을 갚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폴리나는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배송 목록을 보고 물건을 정리하고 배송 주소를 찾아 다니는 게 서툴고 늦었지만 차츰 속도도 나고 적응이 돼 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남편 문상원씨가 설암1기 판정을 받자 폴리나는 졸지에 집안일과 생활고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가장이 되었습니다.
사업실패로 인한 빚에 갑자기 찾아온 남편의 암투병 까지 홀로 일터로 나가며 고전분투하는 폴리나는 남편 앞에서 울수도 없었습니다.

이후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 중인 남편은 타지에 와서 고된 일을 하는 와이프가 너무 고마워서 어느날 그녀의 삶을 고스란히 일기처럼 담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문상원 / 한국 남편] "너무 고맙고, 한국을 와서 정말 고된 일을 다 했어요. 하루는 와이프가 이제 제 상처에 연고 발라주고 부엌에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이 여성의 삶을 제가 그냥 고스란히 일기처럼 담고 싶었어요. 그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였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한국살이 3년차 새내기 러시아 아내의 브이로그 채널 '폴리나랑' 은 처음 올라온 영상이 조회수 25만회 기록하며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공유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맘이 짠하다", "물질만능주의에서 이런 순수한 사랑이 존재하다니 따뜻한 위안이 된다", "한국인 남자도 하기 쉽지 않은 일인데", "남편분 빨리 완쾌하시라", "천사가 따로 없네", "남편분이 좋은 아내분을 만나셨네" 등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이후 폴리나의 사연은 뉴스와 특종세상에도 방송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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