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프로필 국회의원 고향 나이
한정애는 정치인으로 전 환경부장관이자 제19-22대 국회의원이다.
1965년 충청북도 단양군 출생으로 어린 시절 부산광역시로 이주해 성장했으며 해운대여자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이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했으며 재직 중에 휴직계를 내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노팅엄 대학교에서 산업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업무에 복귀하여 근무하던 중 노조위원장이 되었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공공연맹의 수석부위원장,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을 역임했다.
정치활동
2012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노총이 민주통합당 창당에 노동계를 대표해서 함께 할 때 대외협력본부장으로서 참가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에 11번에 배정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국회의원 당선 후에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비례대표 의원직을 수행하며 강서구 지역 활동도 이어간 결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신설된 강서구 병 지역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후 본선거에서 전직 강서구청장인 새누리당 유영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에서도 환경노동위원회 활동을 이어갔으며 전후반기 모두 간사위원을 맡아 상임위원회를 이끌었다.
20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현재 시행중인 실노동시간단축법(주52시간 상한), 감정노동자보호법, 직장내 괴롭힘방지법, 근로시간단축청구권 보장법, 출퇴근사고 산재인정 등의 대표적 법안을 발의했다.
2018년에는 위험의외주화 방지법(일명 김용균법) 통과를 위해 당시 야당 원내대표인 나경원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무릎 꿇고 읍소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다음날 본회의에서 김용균법을 통과시켰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기존 선거구인 강서구 병에 그대로 단수공천을 받았으며, 본선에서 미래통합당 김철근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2020년 6월 15일, 보건복지위원회로 상임위가 배정되었고,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2020년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이낙연 신임 대표에 의해 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임명되었고, 후임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을 지역구 3선 중진인 김민석 의원이 위원장직을 이어받았다.
환경공학을 전공한 환경전문가이며, 국회 기후변화 포럼, 미세먼지 대응 등 다방면에서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해왔으며 문재인 정부 세 번째 환경부장관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