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프로필 검사
임은정은 대한민국의 검사이며 이재명 정부에서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승진 됐습니다.
1974년 경상북도 영일군(現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났으며 부산에서 성장했으며 부산 남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과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임은정 검사는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2001년 제3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로 검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3월 광주지검에서 근무할 당시 일명 '도가니 사건'(광주 인화학교 사건)의 공판검사를 맡았는데 이때 임 검사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래와 같은 일기를 남겼는데 영화 '도가니'가 관객에게 충격을 주며 돌풍을 일으키던 2011년 10월 뒤늦게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명박 정권인 2012년 2월 검사 인사에서 ‘우수 여성 검사’로 선정되었고,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에 배치되었습니다. 2012년 9월 6일, 박정희 정권이 유신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고문과 강압수사로 조작한 '민청학련 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받았던 박형규 목사의 재심 공판에서 당시 검찰 상부에서는 백지구형을 지시해 놓은 상태였으나, 지시를 거부하고 무죄를 구형해 검찰은 물론이고 법조계 전체에 충격파를 일으켰습니다.
당시 부장 검사는 "무죄 구형을 하는 것은 검찰의 잘못을 스스로 시인하는 것이 되니, 하지 말라"고 지시했으나 임 검사는 자신의 주장을 꺾지 않았습니다. 무죄 구형도 그렇지만, 그때의 논고(최종진술) 또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2년 12월 28일, 특수범죄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죄로 1962년 유죄선고를 받은 윤길중 진보당 간사장에 대한 재심 결심공판에서도 무죄를 구형했는데 이후 대검 감찰본부는 2013년 2월 직무상 의무 위반, 품위 손상 등으로 법무부에 임 검사의 정직을 청구했고, 같은 달 법무부는 그에게 정직 4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임은정 검사는 서울행정법원에 징계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 대법원 판결에서도 임은정 검사의 손을 들어 징계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박근혜 정권인 2015년 이후부터는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일했는데 2015년 12월 3일 검사로서의 직무수행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의심받아 심층적격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는 앞서 임 검사의 무죄 구형에 대해 검찰 상부가 적격심사로 '찍어내기'를 하는 것으로 여겨졌고, 실제로 무죄 구형 후 법무부의 한 간부가 '임은정이 적격심사 얼마 남았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법무부는 2016년 1월 8일, '적격' 판정을 내렸는데 보통 이 적격심사제도로 잘리는 사람은 매우 적으며 강제퇴직 당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2016년 6월 27일에는 부장검사의 폭력으로 자살한 검사의 관련기사를 링크하며, 자신이 당한 폭언 사례를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검사와 스폰서, 그런 식으로 노는 걸 좋아하는 간부를 만나고는 성매매 피의자로 보여 결재를 못 받겠으니 부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도 했"고, "스폰서달고 질펀하게 놀던 간부가 저를 '부장에게 꼬리치다가 뒤통수를 치는 꽃뱀 같은 여검사'라고 욕하고 다녀 제가 10여 년 전에 맘고생을 많이 했다"고. 그러면서 검사적격기간을 단축하는 검찰청법개정안에 대해 인사부터 좀 제대로 하고 적격심사를 강화하는 게 순서일 거라는 지적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권 이후, 2017년 8월 17일에 2년 만에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로 승진했으나
2018년 11월 장윤선 오마이뉴스 기자가 임은정, 서지현, 박병규 3명의 검사를 인터뷰 한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에 의해 2019년 7월에 울산지검 중요경제수사단으로 발령되어 사실상 좌천되었습니다.
임 검사는 울산지검 부장검사로 재직중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의 고소장 위조·내부 성폭력 은폐 의혹 등과 관련 공수처 수사 1호로 김진태·김수남·문무일 전 검찰총장과 윤석열 검찰총장·한동훈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언급했습니다.
당시 임 검사는 공수처가 생기면 (윤 총장과 한 차장검사를) 1호로 고발하려고 그 전날부터 줄 서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저는 줄까지 설 생각은 없지만 해야 할 일은 할 생각 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지금까지 검찰이 수사지휘권과 기소독점권을 양손에 쥐고 권력을 마음껏 휘둘렀다"며 검찰을 수사하게 되면, 그물만 내리면 범죄자들이 잡힐 것이다. 공수처로서는 검찰이 황금어장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대검찰청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공직자의 범죄 정보를 모두 공수처에 통보하도록 한 공수처법 조항을 ‘중대한 독소조항’이라고 지적하자 SNS에 검찰의 죄가 하늘에 닿을 지경이라 검찰을 없앤다 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데, 검찰이 독점하던 기소권과 영장청구권을 조금 나눠 가지는 공수처를 만들며, ‘김학의 사건’처럼, 당초 무혐의(처분)했던 BBK 수사처럼 검찰이 봐주기 수사 후 수사 종결할까봐, 공수처가 본연의 고위공직자 관련 수사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당연히 만들어야 할 조항을 ‘독소조항’이라고 흥분하는 검찰의 몰골은 조직이기주의의 발로에 불과해 보기 흉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시일야방성대곡'을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검찰을 바로 세우기 위해, 검찰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했다면 오늘과 같은 비극은 없었을 것"이라며 "검찰 구성원이지만, 검찰 이외에 달리 원망할 데를 찾지 못한다. 내 탓이고, 우리 검찰 탓이다고 적었습니다.
2020년 1월 임 검사는 페이스북에 검찰 내부 비리를 폭로했는데 이는 검사가 공소장 원본을 분실한 후 사본으로 대체한 것이 발각되어 사표를 쓴 사건으로 임 검사는 그 검사에게 검찰이 징계 없이 사표를 수리한 것을 비판했습니다.
2020년 9월 14일자로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으로 발령 되었는데 '총장 패싱'과 무리한 '밀어붙이기' 인사라는 비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2021년 2월 22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급(고검검사급) 인사에서 대검·서울중앙지검 겸임 발령을 받으며 수사권도 갖게 되었습니다.
2021년 4월 26일에는 이성윤, 한동훈 등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 명단에 올라갔으나최종 4인에서 제외됐으며 2021년 7월, 법무부 감찰담당관(차장검사)에 임명되었습니다.
2022년 3월 10일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되고 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인사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로 전보되었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친정부 정치검찰이라는 오명과 함께 '심층 적격심사' 대상자로 올랐고 법무부는 임은정 검사를 대검찰청에 특별사무감사를 의뢰했습니다.
2023년 2월 27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김영식 신부)은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 2층에서 법무부의 임은정 검사에 대한 적격심사에 대해 진짜 부적격자들은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싸운 검사, 독재 정권 시절 권력의 시녀 노릇을 했던 검찰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자임했던 검사, 용기 있는 내부 고발로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했던 검사, 잔혹하고 비정한 정의가 아니라 따뜻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 온 검사인 임은정 검사를 부적격 검사로 몰아간다면, 우리 사회와 역사는 분명 법무부를 ‘부적격’으로 판정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임은정 검사는 검찰개혁을 요구하고, 검찰의 치부를 고발하는데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권에 관계없이 일관적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검찰의 관계가 좋았던 정권 초기, 잘 나간 검사는 윤석열, 윤대진, 한동훈 같은 검사들이었으며 그 때 임은정 검사는 충주지청과 울산지검의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의 한직으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검찰의 사이가 틀어지자, 문재인 정부는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를 비판해온 임은정 검사를 그제야 대검 감찰부로 발령냅니다. 그러나 수사권이 없는 비직제 검찰정책연구관이었고, 수사관, 실무관 한명 배치되지 않아 여전히 고군분투했습니다. 이러한 사정도 모른 채, 외부에서는 친문, 친조국, 친민주당의 프레임이 나날이 깊어졌습니다.
한편 임 검사 남편은 장성윤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에 임은정 검사 결혼식 사진이 보도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서
2022년 7월 22일 첫번째 단독 저서 《계속 가보겠습니다》를 출간했는데 내부자의 시선으로 검찰의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 온 10년의 기록과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10년간 검찰 내부 게시판 '이프로스'에 게시한 글 19편과 2019년 이후 <경향신문>에 연재한 칼럼 13편을 자세한 후일담과 함께 담았습니다. 출간과 동시에 정치사회 분야 1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해 9월 초판 인세 기부 1000만원을 시작으로 3개월 간 총 1억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은 공익신고자 보호, 취약계층 무료급식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였습니다.
2025년 7월 1일 대검검사급(검사장) 전보인사에서 임은정 부장검사는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검찰 '2인자' 대검찰청 차장(고검장급)에는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임명됐고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으로 각종 중요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장으로는 정진우(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김태훈 검사가 신규 보임됐습니다.
임은정 프로필 검사 고향 나이 남편
임은정 검사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법무부를 상대로 한 소송, 전현직 검찰총장 등에 대한 고발 등을 이어가 대표적인 내부 고발자로 인식되어있습니다. 임은정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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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사 프로필 고향 대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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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검사 프로필 고향 나이 서울중앙지검 지검장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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