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오순 프로필
세계테마기행 에티오피아편 큐레이터인 윤오순 박사에 대해 알보겠습니다.
윤오순은 지리학과 박사이자 커피박사 입니다.
윤 박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 정도 증권사 기획실에서 근무했습니다.하지만 직장에서 차별을 느껴 퇴사를 하고 다시 공부를 해 1994년 이화여대 철학과에 입학해 98년도에 졸업했습니다.
이후 20년 넘게 중국-한국-일본-영국-에티오피아 3대륙을 오가며 공부 유랑을 했습니다. 중국에서 2년간 예술경영, 예술행정 분야를 공부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경영 전문사(2003년 중퇴), 성균관대 공연예술협동과정 석사학위(2005년)를 받았습니다.2009년에는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과에서 석사, 2015년 영국 엑시터대학 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우연한 기회로 방문한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를 이용한 지역개발에 대해 관심이 생겨 석사와 박사 학위를 모두 ‘에티오피아 커피 투어리즘(Coffee Tourism in Ethiopia)’으로 한 인문지리학자이며, 미국 CQI(Coffee Quality Institute)가 인증하는 큐그레이더(커피 감정사) 자격증을 소지한 커피 전문가 입니다.
아프리카 최대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의 문화유산과 커피 그리고 투어를 매력적으로 결합하여 지역개발과 연계할 방법을 담은 박사 논문은 오늘도 전 세계의 관련 연구자들에 의해 다운로드되고 있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 이곳저곳 현지조사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커피전문가가 되었고, 에티오피아 정부 초청으로 다년간 국제 커피 이벤트에서 에티오피아 커피 소개를 맡은 바 있는, 에티오피아 커피업계의 유명인사입니다.
윤 박사사는 커피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를 알리고자 커피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는 ㈜벨레투를 설립해 에티오피아 커피 전문점인 ‘에티오피아커피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에티오피아 커피를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커피 마니아들이 에티오피아를 찾게 하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합니다.
윤 박사는 대학시절 전공시험을 남들보다 일찍 보고 시험기간 10일 정도 수업이 없을 때 혼자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합니다. 2학년 때는 40일 정도 혼자 유럽 배낭여행을 갔었고 혼자 다니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았고 그렇게 여행을 많이 갔던 게 관광개발을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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