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준 프로필 여행작가 나이 어머니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태원준 프로필 여행작가 나이 어머니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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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준은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1984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기준 연 나이 41세다.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영화 및 방송계에서 잠시 활동하며 포토그래퍼와 무대 기획자로도 일했다.
여성 잡지에 소개되거나 드라마에 짧게 출연하기도 했지만,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어릴 적부터 품어온 여행가의 꿈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아버지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국내외를 여행했던 그는 대학 졸업 해에 스물일곱 개국을 여행했고, 매년 나이만큼 한 나라씩 여행하겠다는 특별한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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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생의 전환점은 2012년에 찾아왔다. 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연이어 세상을 떠나 깊은 슬픔에 잠긴 어머니를 위해, 그는 환갑 기념으로 세계일주를 계획했고 525일 동안 70여 개국 200여 개 도시를 함께 여행하며 어머니와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이 특별한 경험은 그의 삶과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다.

어머니와의 세계일주를 담은 3부작 여행기,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올해의 여행서'로 선정되는 등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 책들을 통해 그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선사하며 여행작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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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태원준은 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한국의 둘레길,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알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달의 걷기길', '아름다운 자전거길' 선정 작업에 참여하고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19년에는 세종시에서 '우리가 떠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2024년에는 EBS 세계테마여행 '겨울에 반하다 튀르키예' 편에 출연하여 변함없는 여행 사랑을 보여주었다.

20년간 100여 개국, 약 700개 도시를 여행한 베테랑 여행가이자 작가로서 그의 여행 철학은 현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 그리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변화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여행에 필요한 요소로 돈, 시간, 용기를 꼽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용기'라고 강조한다.

 

최근 활동

2025년 4월 EBS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겨울이 가나 봄 (4부작)편에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해발 331m 페샤와르에서 4,693m 쿤자랍패스까지 4,000m가 넘는 파키스탄 북부를 횡단하며 눈 덮인 설산과 봄기운 가득한 풍경을 담아냈다.

매력적인 이슬라마바드, 라왈핀디, 카라코람하이웨이(KKH)부터 여행자들의 블랙홀이라 불리는 훈자, 파수, 미스가르, 그리고 흥미로운 두메산골 치트랄, 칼라시밸리, 페샤와르, 하늘과 맞닿은 고원 소스트, 쿤자랍패스, 산두르패스까지, 한겨울에서 시작해 봄기운으로 마무리되는 파키스탄의 3월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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