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프로필 기자 MBC사장 고향 학력 나이

안형준 프로필 

 

 

21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권태선·방문진)는 21일 제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부장을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습니다.안형준 내정자는 오는 23일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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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MBC사장 내정자는1967년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57세 입니다.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4년 YTN에 입사해  기자로 활동했으며 2001년 경력자로 MBC에 이직했습니다.

 

이후 통일외교부, 사회부, 국제부, 뉴스투데이편집부장 등을 거쳤으며 2008년 미국 스탠포드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방문학자, 2018년 방송기자연합회 회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사장 후보 지원 전까지 메가MBC추진단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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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내정자는 경영계획서에서 임기 중 3대 역점과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블록딜 대외협력팀 구성,지역 MBC 송출시스템 통합,다양성　테스크포스(TF)·수평적 소통문화 정착 등을 내걸었습니다.

최종면접에서 안 내정자는 공영방송으로서 MBC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내정자는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고 역사를 기록하고 시민의 권익을 신장시켜야 한다고 배웠다”며 “외풍에 흔들림 없이 대표이사가 맨 앞에 서 있겠다. 보도 책임자가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뚫리지 않는 방패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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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제3노조는 성명을 통해 "방문진이 실시한 이번 MBC 사장 선임 절차는 사상 초유의 시민평가단 도입부터 위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KBS가 대표이사를 선발할 때 시민평가를 점수에 반영하는 식으로 고려한 뒤 최종적인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장을 결정한 일은 있어도, MBC처럼 방송문화진흥회법에서 규정한 사장 후보자 선임사무 위임 틀을 벗어나 시민평가단에게 3명의 후보자 중 1명을 탈락시키는 권한을 준 사례는 없어 위법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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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8일 방문진은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사장 후보 시민평가단 회의’에서 안 내정자와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소속 국장 등 2명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156명의 시민평가단은 후보 3명의 정책 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2명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습니다.

MBC 제3노조는 "방문진은 이미 친(親)민주당 방송 MBC를 방관하고 방치한 과오가 크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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